[이주의 날씨]화요일부터 전국 강추위…서울 최저 영하 18도까지

기사등록 2023/01/23 06:00:00

찬공기에 강한 바람…전라권·제주도 눈

아침 기온 -23~2도…낮 기온 -14~9도

[서울=뉴시스]뉴시스DB.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이번 주(23~29일)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주말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겠다.

화요일(24)은 전날보다 기온이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며,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수요일(25일)도 마찬가지로 아침 기온이 -20~-11도까지 내려가 평년(최저기온 -10~-1도)보다 크게 낮겠다. 또 이날부터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 목요일(26일)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토요일(28일)과 일요일(2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3~2도, 낮 기온은 -14~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8~-3도, 인천 -16~-3도, 춘천 -19~1도, 대전 -16~-3도, 광주 -12~0도, 대구 -12~-1도, 부산 -10~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1도, 인천 -9~-1도, 춘천 -10~1도, 대전 -7~3도, 광주 -5~4도, 대구 -5~5도, 부산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원활한 대기 흐름 영향으로 '보통'~'좋음' 수준을 오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