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내 개인 정보를 유출한 대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학교 내 개인정보 시스템 정보를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 촉진 및 정보보호 등)로 대학생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경북대 내 홈페이지에 있던 개인정보 시스템 정보를 유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유출된 정보 안에는 교내 구성원들의 인적 사항 등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유출된 정보 이외에 금전적인 추가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경북대 내 구성원의 외부 사이트 아이디를 해킹해 교내 홈페이지에 접속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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