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안 수험생 12개교에서 6057명 응시
시내버스 증차 운영, 배차간격 단축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천안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288명이 증가한 수험생 6057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은 12개교에서 치러진다.
천안시는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시험장 안내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를 증차 운영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서북구청과 동남구청은 공용 차량을 이용해 종합터미널(2대), 쌍용역(1대), 두정역(1대)에서 수험생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교통소통 대책반을 구성한다. 수험생 등교 시간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관리하고 우회 교통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 이동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듣기평가를 위해 수험장 주변 각종 공사 일시 중지 및 생활 소음 통제를 협조 요청한다.
보건소는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대처반을 운영하고 코로나 확진 및 자가격리 수험생의 응시를 지원한다.
천안시 관계자는“일반 시민들은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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