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증평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증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처리한다.
이와 함께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증평군민장학회 출연 동의안’ 등 모두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증평군, 내년 2월까지 가축 특별방역
충북 증평군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인근 청주시 북이면 화하리 육용오리농장, 화상리 육계농장 가금류와 미호천(청주·진천)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방역을 강화했다.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오리류 유통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의 조치를 했다. 대규모 가금농장 11가구는 전담 공무원도 배치했다.
군청 방역차량 1대, 광역방제기 1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1대를 동원해 양계농장과 보강천 철새도래지 6㎞ 구간을 매일 소독하고 농가 입구에는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영 군수도 이날 증평군 거점소독소와 보강천 등 현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증평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충북 증평군은 스포츠강좌 이용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3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를 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가구 내 만 5~18세의 유·청소년이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출생자다.
올해 지원받은 대상자도 새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 한도액은 올해 월 8만5000원에서 내년 월 9만5000원으로 1만원 늘어난다. 한도액을 초과한 금액은 본인 부담이다.
◇증평군축산단체협의회, 장학기금 기탁
충북 증평군축산단체협의회는 7일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올해 증평인삼골축제 축산물 자율식당 운영 수익금 일부다.
협의회는 2016년과 2017년에도 200만원씩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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