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산서 퇴직 경찰관 숨진 채 발견…"범죄와 무관"

기사등록 2022/10/15 09:10:18 최종수정 2022/10/15 11:05:44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한 퇴직 경찰관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11분께 광주 북구 한 야산 내 등산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경찰공무원인 A씨는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전후 집을 나간 뒤 늦은 밤까지 귀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토대로 수색을 벌여, 자택 주변 야산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범죄 연루 정황도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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