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홍정민 준우승
김수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김수지는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우승 상금으로 2억7000만원을 챙겼다.
김수지는 다음 주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나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1~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홍정민(20)은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이소미(23)와 성유진(22)이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고, 지한솔(26)과 자라위 분짠(태국) 등이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공동 42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
올 시즌 4승으로 상금 1위인 박민지(24)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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