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겨냥…"조롱정치로 분탕질 계속하면 자신도 조롱 대상"

기사등록 2022/09/08 22:29:40 최종수정 2022/09/08 22:42:39
[서울=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내용의 온라인 밈(Meme) 이미지를 올렸다. 앞서 이날 의원총회에서 추인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끝없는 조롱정치로 분탕질을 계속하면 자신도 조롱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박근혜·손학규·안철수를 조롱 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른데 똑같은 상황으로 착각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젠 그만 하시지요. 추석 밥상 머리에는 희망찬 미래만 올라 가는게 좋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홍 시장은 보통 두 가지 말씀을 동시에 한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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