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명'에 최고위원 5명 중 4명 친명 '싹쓸이'
[서울=뉴시스]정진형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28일 당선됐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결과 총 득표율 25.20%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민정(19.33%), 박찬대(14.20%), 서영교(14.19%), 장경태(12.39%) 후보가 당선권에 안착했다.
이재명 신임 대표가 총 득표율 77.77%의 몰표를 받는 등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에 힘입어 친명계가 선출직 최고위원 5석 중 4석을 싹쓸이한 모양새다.
비명계에선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후보만 당선됐다.
비명계 송갑석(10.81%), 고영인(3.83%)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하고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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