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전시회 일정이 이같이 확정됨에 따라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돼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기존 기존 '서울모터쇼'를 지난해 바꾼 명칭이다. 자율주행 확산 및 전동화 등 자동차산업의 진화와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하이퍼루프 철도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 가속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MaaS(Mobility as a Service·서비스로의 이동수단) 분야의 성장 등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이름을 바꿨다.
조직위는 이 같은 서울모빌리티쇼의 특징과 정체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내년 서울모빌리티쇼를 자율주행, IT융합기술,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수소차, UAM, 철도, 선박, 우주항공 등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미래 첨단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으로 전시콘텐츠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모빌리티 시승행사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신기술 발굴 및 개발, 최신 트렌드 공유, 각종 체험 등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지난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두차례나 변경되면서 전시장 임대에 난항을 겪은 탓에 평소보다 다소 축소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완성차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생태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모빌리티와 신기술이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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