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학회, 대학생 150명에 1억5000만원 지급

기사등록 2022/06/11 09:36:03

지난해보다 지급액·지급 대상 50% 확대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재)경상남도장학회는 도내 대학 2학년 이상 학생 15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동 및 청소년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고 학점 4.0 이상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4학년 A씨, 가계 사정으로 어려워 휴학·복학이 잦지만 학업을 착실히 수행하는 B씨 등 도내 21개 대학교 재학생들이다.

올해는 대학 자체 심사를 거쳐 2학년 59명, 3학년 48명, 4학년 이상 43명이 선발됐다. 특히 지방대학교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지급액과 지급 대상을 50%나 확대했다.

지난 5월 지급된 대학 입학 장학금에 이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올해 도내·외 대학생 400명이 총 6억500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았다.

대학 재학생 장학금 지급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난 2020년부터 경남도에서 실시하는 지방대 진학 유인책으로, 지금까지 350명에게 3억50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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