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1분기 영업익 220억원…"올해 고른 성장 예상"

기사등록 2022/05/09 12:34:17 최종수정 2022/05/09 14:17:4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원익IPS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2087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2%, 9.15% 감소한 수치이지만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익IPS는 임직원들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사·협력회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이익이 감소한 데 대해서는 달러화 강세와 일부 이머징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사업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부문에서 이를 극복하고 있어 회복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원익IPS 관계자는 "하반기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수요에 탄력적이고 기민한 대응으로 경쟁력을 높여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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