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 이세온, 경기도 체조대표선발전 전종목 석권 '8관왕'

기사등록 2022/04/03 16:56:38

여초·남초·여중·각 7명씩, 남중부 6명 모두 27명 선발

경기체조, 박종훈·한윤수·유옥렬·양학선 등 걸출한 스타 배출

체조 8관왕에 오른 이세온(수원 영화초).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체조대표 선발전에서 수원영화초등학교 6학년 이세온이 8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경기도 대표에 선발됐다.

이세온은 3일 수원북중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등 6개 종목을 석권한 데 이어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 8관왕이 됐다. 전 종목 석권은 국내 체조대회 사상 첫 기록이다.

여중부에서는 4관왕이 나왔다. 경기체육중 박나영(2학년)은 개인종합·단체종합·이단평행봉·평균대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어 남중부에서는 수원북중 3학년 허강희(마루·안마·도마), 수원북중 꿈나무인 1학년 조은준(평행봉·철봉·개인종합)이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초등부는 신갈초등학교가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대 1위를 차지한 같은 학교 임시은이 개인과 단체를 포함, 3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체조협회 홍철 사무국장은 "이세온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했던 평행봉과 철봉을 특히 잘하는 유망주로 체조 사상 8관왕의 새 역사를 썼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학교 체조부가 없이 클럽에서 활동 중인 서울국제학교 서지율과 조한나의 대표선수 선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체조는 박종훈이 88올림픽 뜀틀부분에서 우리나라 체조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래  한윤수 유옥렬 양학선 등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스타들을 배출한 전통의 강호다.
체조경기 중인 이세온.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