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 석유저장고 폭발…러 "우크라 헬기가 공습"(영상)

기사등록 2022/04/01 20:23:02 최종수정 2022/04/01 21:45:55

1일 새벽 접경지역 석유저장고 화재

러 "우크라 헬기 2대가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공습여부 발표 없어

1일(현지시각) 러시아 벨고르트주에 있는 석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 영상출처: 트위터 @nexta_tv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있는 러시아 석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가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발생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현지 SNS에는 1일(현지시각) 새벽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40㎞ 떨어진 벨고르트주에 있는 석유 저장고가 불길에 휩싸여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랏코프 러시아 벨고르트 주지사는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 군용 헬기 2대가 저공비행으로 러시아 영공을 침범해 벨라고트 석유저장소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에 가한 최초의 공습이 됩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 저공비행 하는 군용헬기 2대가 영상에 찍혔지만, 헬기의 소속은 불분명하며 우크라이나군 역시 아직 공습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료탱크 8개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각) 러시아 벨고르트주에 있는 석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군용헬기. 영상출처: 트위터 @nexta_tv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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