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김지연은 소셜미디어에 "정말 이제 안오고 싶고. 내일부터는 동네 병원에서도 인정된다니까 오늘이 마지막 검사겠지만 주말이도 평일에도 밤늦게까지 검사해주는 병원이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라며 "새삼 의료진 여러분들 늘 그 자리에 계신거 보며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금 존경스럽습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된 사진에서 김지연은 검사받은 병원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으신데… 아이들이 무서워서 울고 도망가도 너무 뭐라하지 말자고요. 며칠 전에 아이가 검사 거부하니 아빠가 다섯 살 정도 된 아들 뺨을 세차게 때리는 걸 목격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김지연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뭐야 그 아빠"라고 댓글을 달자 김지연은 "언니…외국이었잖아? 그럼 체포될 각이었어…"라며 황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김지연은 "아빠가 애 둘을 보니 당황한건 알겠는데 너무 소리지르고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고…정말 가서 애부터 달래주고 싶었다"며 "아이 땡깡도 장난 아니였긴 한데 아빠가 억세게 더 억압적으로 그러니깐 더 무서워서 점점 상황은 심각해졌다"고 말하며 그 당시 상황을 댓글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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