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아카데미, '뽐나는 클래스'...아트테크~샌드위치 콘서트까지

기사등록 2022/03/11 09:43:30
[서울=뉴시스]세종예술아카데미 예술교양강좌 '뽐나는 클래스'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2.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상반기 세종예술아카데미 예술교양강좌 '뽐나는 클래스'를 14일 개강한다.

'뽐나는 클래스'는 시민들의 일상에 '뽐'을 더해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법 전문 변호사가 안내하는 '아트테크', 새로운 감각의 예술테라피 '예술로 두뇌 깨우기', 국악, 재즈, 클래식 렉쳐 콘서트인 '샌드위치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미술품에 투자하기 위해선 미술시장 특징에 따라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난 학기 미술품 투자를 위한 안목을 키우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아트테크'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구매 대상 선정, 구입 방법 그리고 법적 문제 등 나만의 아트테크 실전 전략을 설계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뉴욕주 미술법 전문 변호사 이유경이 나선다.

'예술로 두뇌 깨우기'는 다양한 감각으로 예술을 경험하며 몸과 두뇌를 깨우는 강좌다. 1부는 이론, 2부는 놀이로 구성돼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노화 방지와 어린이 두뇌 발달 등 나와 가족의 뇌를 깨우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예술의 접목을 배우고, 감각과 지각을 깨우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샌드위치 콘서트'는 판소리 창작자이자 소리꾼으로 활동 중인 국악인 박인혜,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 아티스트로 한국 재즈의 전설이 된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십대 시절 이미 세계적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준희까지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히든보이스 입문·심화과정', '클래식의 맥락' 등도 있다. 오는 16일부터 세계적인 클래식 콘서트, 오페라 걸작선, 유명 해외 발레단 등 공연 실황 12편을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도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수강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강 당일 현장결제 할인 및 화이트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신청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 세종문화회관 티켓, 세종예술아카데미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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