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인탑스는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건설될 예정인 나주연료전지발전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에 신규로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구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나주연료전지발전사업은 인탑스를 비롯해 한전KPS, 한국남부발전 등이 사업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1670억원이며, 한전KPS가 공사 총괄 대표사를 담당한다. 약 18개월의 건설 기간을 거쳐 완공 후 향후 20년간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탑스는 지난 2016년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인 대동수상태양광발전소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대동수상태양광발전소는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수상태양광발전소로 지난 2017년 4월 완공됐으며 현재 가동되고 있다.
2018년에는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풍력발전소인 영덕주민바람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해당 발전소는 건설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완공과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최근 ESG 경영과 신재생 그린에너지 사용이 기업 활동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당사가 수상태양광, 풍력에 이어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에 추가적인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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