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깨끗한 홍준표 대 더러운 이재명 프레임이어야 대선 압승"

기사등록 2021/10/18 09:49:20 최종수정 2021/10/18 11:26:14

"이재명, 尹 대장동 의혹에 끌어들여 물타기 대선 하려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차기 대선은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로 프레임을 짜야 우리가 압승할 수 있고 저만이 그걸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그게 홍준표캠프의 C vs D(clean vs dirty)운동"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만이 유일한 정권교체의 대안이었다"며 "하지만 윤 후보가 정치입문 이후 각종 망언을 쏟아내고 장모, 부인 비리의혹에 본인 비리의혹까지 겹쳐 2030을 중심으로 급속도록 제게 압도적인 지지가 몰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050까지 그 지지세가 확산되면서 추석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루었다"며 "이젠 깨끗한 홍준표만이 비리의혹의 중심인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는 국민과 당원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를 야당후보로 만들어 대장동 비리 의혹에 끌어들여 물타기 대선을 하려는 이재명 후보의 책략은 누가봐도 뻔한 범죄자끼리 대선을 획책하는 기만전술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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