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과 공군 모두 추가 배치"
"하반기부터 인도·태평양 해역 상주할 군함 2척 亞로 이동 중"
11일(현시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 위그스톤 영국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정박 중인 영국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에서 "영국 해군과 공군 모두에서 추가적인 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퀸 엘리자베스호는 30억 파운드(약 4조 8906억원)를 투입해 지난 2009년에 건조를 시작, 2017년 12월 취역한 영국을 대표하는 항공모함이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은 지난 5월부터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를 포함한 40개국을 방문하는 항해를 하고 있다.
카라 오언 주싱가포르 영국 고등판무관은 "영국 해군 함정 2척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뒤 아시아 해역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는 올 하반기부터 인도·태평양 해역에 전함 2척을 보내 상주시킬 것이라는 발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은 "우리의 목표는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 이곳(인도·태평양 해역)에서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지난 1월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이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은 지난 2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했고 6월부터 관련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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