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북한이 단절됐던 남북통신연락선을 4일 오전 9시부터 복원할 전망이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힌 데 따라 북한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와 관련해 "남조선 당국은 북남(남북)통신연락선의 재가동 의미를 깊이 새기고 북남관계를 수습하며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는 데서 선결돼야할 중대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에서 "현 북남(남북) 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단절됐던 북남통신연락선을 다시 복원하는 것에 대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남측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통신연락선 사용을 중단했다. 이후 13개월 만인 지난 7월27일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복구했다가 지난 8월10일 한미 연합훈련을 이유로 또 한 번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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