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3214만명 넘어, 인구 대비 62.6%…완료율 37.2%

기사등록 2021/09/10 09:53:37 최종수정 2021/09/10 12:33:15

9일 하루 1차 43만8346명↑, 완료자 29만902명↑

18세 이상 인구 1차접종률 72.8%-완료율 43.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기 전 예진실로 향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추석 전 전 국민 1차 접종률 70%,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의 접종추세를 감안해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49명으로 집계됐다. 2021.09.09.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하루 43만8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전체 인구의 62.6%, 성인 가운데 72.8%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37.8%인 1940만명을 넘었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9일 1차 접종자는 43만8346명 늘어 누적 3214만917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96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2.6%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2.8%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29만902명 증가한 누적 1940만6809명이다. 전체 인구의 37.2%, 18세 이상 가운데 43.9%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0만240명, 모더나 2만4607명, 얀센 1만1532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967명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19만4112명, 모더나 7만7588명, 아스트라제네카 7670명(화이자 교차 접종 1435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86.8%, 화이자 24.6%, 모더나 20.5%, 얀센 9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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