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전문가들과 협의해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정보가 계속 들어오면서 관련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행정부와 함께 일했던 전직 관리들의 신원을 찾기 위한 탈레반 추적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에 장악되면서 지난 20년간의 공식 문서들에 접근해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약 24개의 아프간 정부 부처에서 구글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탈레반이 카불에 입성한 지 며칠 만에 구글 소유의 유튜브는 탈레반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계정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탈례반 계정이 서비스에 남아있도록 허용하면서 폭력, 플랫폼 조작 등에 대한 규정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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