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이날 트위터에 평양을 찍은 위성 사진을 게재하면서 "평양 미림 열병식 연습장에서 군 부대 편대가 관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규모 열병식을 위한 연습은 통상 1~2개월 전 시작되고 (때로는 더 앞서 시작할 수도 있다)"며 "이것은 지난해 봤던 것처럼 오는 10월에 있을 열병식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촬영한 흐릿한 위성 사진은 평양 김일성 광장 인근 미림비행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군 부대가 열을 맞춰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10일 노동당 창당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미사일 2기와 전략 신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을 선보였고 열병식 가장 마지막엔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6형'을 등장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