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 선박대피협의회를 통해 이날 낮 12시부터 선박 입출항과 부두 하역작업 등 부산항 운영이 중단됐다.
또 부산항 신항과 북항 컨테이너부두에 접안한 선박, 감수보존 및 장기계류 등 대부분의 선박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토록 조치했다.
부산항 컨테이너 적재 단수 조정과 빈 컨테이너와 항만하역장비 고정작업 등 컨테이너터미널 내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항을 오가는 2개 항로의 국제화물선 4척도 운항을 멈췄다.
이와 함께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기 151편 중 21편이 결항됐다.
태풍 북상으로 인한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결항편은 더 늘어나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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