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35만명 늘어 2586만명…오늘 모더나 백신 브리핑(종합)

기사등록 2021/08/22 15:16:09

접종 완료자 12만명 늘어…완료율 22.5%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 21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8.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5만여명 늘어 전 국민 중 50.4%가 참여했다.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12만여명 늘어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22.5%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176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35만9510명 증가한 2586만6970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0.4%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2만2794명 늘어 누적 1156만2518명으로, 전체 인구의 22.5%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9만4485명, 모더나 14만9671명, 아스트라제네카 1만5354명이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2만1917명(교차 접종 1만5365명), 화이자 872명, 모더나 5명이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41.3%, 화이자 36.9%, 모더나 1.9%, 얀센 100%다.

접종 대상별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86.8%(76.7%·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90.2%(81.1%) ▲노인시설 96.5%(84.8%) ▲만성신질환 97.1%(74.3%) ▲호흡기장애인 97.8%(55.5%) 등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87.2%(85.6%) ▲70∼74세 86.1%(54.1%) ▲65∼69세 85.5%(43.9%) ▲60~64세 85.3%(2.1%) ▲60~74세 미접종자 95.1%(0.03%) ▲55~59세 81.8%(0.01%) 등이다.

의료·방역 관련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98.7%(98.4%) ▲병원급 이상 97.3%(93.6%)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98.5%(81.2%)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99.5%(84.2%)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8.3%(92.1%) 등이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교직원 97.2%(94.7%) ▲재학생 외 대입 수험생 95.0%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96.9%(94.9%) ▲장애인 돌봄·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99.7%(82.7%) ▲사회필수인력 98.9%(82.0%) ▲지자체 자율접종 54.6%(11.0%) ▲사업장 자체 접종 99.4(1.8%) 등의 접종률을 보였다.

잔여 백신 접종자는 6만7324명이 늘어 5월27일 이후 누적 308만4276명이 됐다. 21일 하루 SNS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해 1만2286명이 화이자, 1만1322명이 모더나, 810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자 중 8015명은 30~40대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617만2000회분, 화이자 401만300회분, 모더나 430만8000회분, 얀센 50만700회분 등 총 1111만38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40분 브리핑을 통해 그간 지연됐던 모더나 백신의 국내 도입 물량과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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