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234명 증가…44일째 네 자릿수 이어져
수도권 66%·비수도권 34%…부산·경남 100명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11일(2222명) 이후 8일만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 등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최소 19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619명)보다 343명 더 많은 수다. 18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805명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1296명(66%), 비수도권에서는 666명(34%)이 확진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92명, 서울 562명, 인천 142명이 각각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영남권의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132명)과 경남(102명)에서는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충남 70명, 울산 66명, 경북 52명, 대구 41명, 전남 38명, 충북 37명, 제주 32명이 각각 발생했다. 다음으로 강원 28명, 대전·전북 각 27명, 세종 13명, 광주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4차 유행 영향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44일 연속 네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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