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재용 가석방, 반대 의견 알지만 국익 위한 선택"

기사등록 2021/08/13 14:22:45

"반도체·백신 분야 역할 기대하는 국민도 많아"

"국익 위한 선택으로 국민들도 이해해주시길"

[서울=뉴시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5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청와대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통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한편으로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며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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