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소방관 156명 현장으로…평균 28.3세

기사등록 2021/07/22 12:00:00

중앙소방학교, 신임 소방관 101번째 배출

최연소 2001년생 20세…최고령과 22세 차이

'성적 1등' 윤창희, '2관왕' 정용태 소방사 차지

【동해=뉴시스】지난 2019년 4월5일 새벽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으로 번진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새내기 소방공무원 156명이 오는 23일 졸업과 함께 현장에 배치된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제101기 신규임용자 집합교육 과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자는 총 156명이다. 남성 145명, 여성 11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12일 입교해 7월23일까지 15주간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구조·구급 실무를 익혔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8.3세다. 최연소는 2001년생 20세로 최고령자(1979년생·42세)와 22세의 나이 차이를 보였다.

최종 학력별로는 대졸이 109명으로 가장 많다. 고졸 42명, 전문대졸 4명, 대학원졸 1명이다.

채용 분야별로는 학력·경력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공채)이 88명이다. 경력경쟁채용(경채) 중에서는 관련학과 37명, 구급 18명, 구조 8명, 의무소방 4명, 건축 1명이었다.

영예의 소방청장상은 경채로 뽑힌 충청남도소방본부 소속 윤창희(29) 소방사가 받는다. 이 상은 수석 졸업자에게 수여된다. 윤 소방사는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소방학교장상은 공채 출신의 정용태(33)·신영욱(27)·김세진(30)·김태규(41)·최인중(33) 소방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 중 정용태 소방사는 성적 우수와 함께 학생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까지 인정받은 경우다.

신임 소방사들은 각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졸업식 행사는 생략하고 수상자에 한해 학교장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영팔 중앙소방학교장은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올해 5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하반기에는 400여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제101기 신규임용자 중 성적 우수 및 교육 유공으로 표창을 받은 소방사들. (사진= 소방청 제공)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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