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간평균 40명 확진…7080주점 등 12명 추가

기사등록 2021/07/18 09:03:10

감염경로 미궁 증가…병원·필라테스·PC방 등 감염원 다양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16일 강원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내 한국코러스 생산라인에서 직원이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2021.07.16.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주간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선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7080주점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3233명(해외입국자 79명)으로 늘었다.

7080주점과 관련해 60대 1명(3226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20명으로 불었고, 세종시 확진자 접촉자와 관련해 2명(3231·3232번)이 n차 감염됐다.

또 경기 광명(3222번)과 서울(3227번)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7명(3223~3225·3228~3230·3233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조사중이다. 감염경로가 미궁인 사례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대전에선 지난 11일 25명, 12일 31명, 13일 41명, 14일 60명, 15일 49명, 16일 33명, 전날 45명 등 284명이 확진되면서 주간평균 40.5명의 발생률을 기록했다.     

최근 집단감염으로는 중구의 병원 관련 10명, 필라테스 학원 관련 41명, PC방 관련 18명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