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4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지속

기사등록 2021/07/16 10:19:16

익산, 연천, 동두천, 부산 등지서도 확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9일 오후 육군훈련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바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조치와 격리자 지원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논산훈련소 훈련병 4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논산훈련소 확진자는 110명 안팎까지 늘었다.

이 밖에 전북 익산시 육군부대 간부 후보생 1명이 교육 입소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기 연천군 육군부대 병사 1명은 경기 용인시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2차 백신 접종을 위해 타 부대를 출입하기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두천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시 육군부대 군무원 1명은 증상 발현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던 환자 2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53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182명, 완치자는 1029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61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5290명이다.

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전날 1만4441명 포함 모두 37만1343명이다. 이는 1차 접종자 39만5000여명 대비 9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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