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양원·필라테스 학원 등 22명 확진…누적 3068명

기사등록 2021/07/14 18:06:51

7080 주점·대학교 감염지속…3단계 준하는 강화된 2단계 적용

[서울=뉴시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별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경기도가 359만914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292만2594명, 부산 112만9423명, 경남 103만215명 등이다. 대상자별 접종률로는 광주가 88.8%로 가장 높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서 14일 요양원과 필라테스 학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더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요양원과 관련해 4명(3063~3066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불어났다.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서도 몽골인 부부(3058·3059번)가 n차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또 7080주점과 관련된 n차 감염자가 1명(3050번)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고, 우송대 학생(3067번)이 한명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천안시 확진자와 관련해 2명(3049·3060번), 논산시 확진자와 연관돼 1명(3051번)이 각각 확진됐고, 6명(3048·3052~3054·3056·3061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3068명(해외입국자 78명)이다.   

시는 이날부터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갔다. 지난 8일 2단계를 시행한 지 1주 만이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며, 그동안 백신 2차 접종자에 제공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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