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등에 따르면 신방동에 거주하는 40대 등 20명(천안 1519번~1538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7명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유흥시설 종사자와 연관된 직원과 손님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은 성정동과 두정동 3곳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고,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됐다. 6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아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자 20명 중에는 자발적 검사와 유흥업소 연관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20대가 8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에서는 ▲8일 13명 ▲9일 15명 ▲10일 10명 ▲11일 23명 ▲12일 17명 ▲13일 20명 등 6일간 98명이 발생해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16.3명이다.
아산에서도 13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배방읍에 거주하는 30대 등 2명(아산 759~760번)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거쳐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천안시와 아산시는 수도권발 확산 등을 막기 위해 이날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격상돼 13일 0시부터 사적 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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