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거리두기 격상후 3일간 109명 확진

기사등록 2021/07/11 09:14:05

8일 이후 109명 확진…필라테스 학원·요양원·여행 등 경로다양

[서울=뉴시스]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 8일 이후 사흘간 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넘게 나왔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전날 모두 32명이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2949명(해외입국자 78명)까지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한 필라테스 학원 수강생(2947번)이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또 지인들과 함께 전북지역 여행을 다녀온 1명(2948번)도 추가로 확진되면서 여행에 동행했던 5명이 모두 확진됐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0대(2946번)이 격리중 확진됐고, 20대 2명(2945·2949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대전선 지난 4일 부터 일주일간 197명이 확진돼 주간평균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8일 이후 발병자는 10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