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수요 늘어…방역 관리에 만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18명이 전세기를 통해 25일 입국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경증으로 확인됐다.
기내에서 중등도 재평가 후 상태에 따라 병원이나 음압 격리시설 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 시에는 외부접촉을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할 예정으로, 격리 시설 등에서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한 뒤 검사결과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병원 이송 또는 자가 격리를 실시하게 된다.
방대본은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현지에서 확진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들의 입국 및 이동, 치료 전반의 과정에서 추가 감염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대본은 "나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검사 받기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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