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48% 지지율 얻어 선두
나경원 29%, 주호영 9%, 조경태·홍문표 4% 기록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3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은 48%의 지지율을 얻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9%,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9%로 집계됐다. 이어 조경태·홍문표 의원이 4%의 지지를 얻었다. 무응답은 7%다.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 48%는 다른 네 명의 지지율을 합친 46%보다 2%p 높다.
세대별로는 ▲18~29세(이준석 64% vs 나경원 14%) ▲30대(58% vs 20%) ▲40대(45% vs 35%) ▲50대(46% vs 26%) ▲70대 이상(39% vs 35%)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60대(37% vs 44%)에서 나 전 원내대표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준석 54% vs 나경원 30%) ▲경기·인천(48% vs 33%) ▲충청(42% vs 17%) ▲대구·경북(33% vs 27%) ▲부산·울산·경남(50% vs 32%)에서 모두 이 전 최고위원이 선두를 달렸다. 주 전 원내대표는 ▲서울(10%) ▲대구·경북(20%), 홍 의원은 ▲충청(13%)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진행된다.
이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3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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