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본경선에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2보)

기사등록 2021/05/28 08:47:41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2021.05.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내며 파란을 일으킨 '0선·초선'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웅 의원, 김은혜 의원 중 이 전 최고위원 홀로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은 28일 오전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의원, 홍문표 의원(이름순) 등 5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의원, 김웅 의원, 윤영석 의원은 컷오프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원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50%를 상대로 26∼2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어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선관위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후보별 투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했지만 안타깝게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김웅, 김은혜. 윤영석 세 후보께도 존경의 말씀과 계속 당을 위해 노력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 선관위는 앞으로 예정된 네 차례의 합동연설회, 다섯 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해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융성하게 할 비전을 국민께 마음껏 펼치도록 엄정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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