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규확진 엿새째 20만명대…사망 4194명

기사등록 2021/05/23 00:00:20

누적환자 2628만9290…총 29만5525명 숨져

[뉴델리=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한 기독교 공동묘지에서 이곳 근로자가 코로나19 희생자를 위해 무덤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다소 주춤했지만 당국은 면역력이 약한 이들을 공격하는 곰팡이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공포의 곰팡이까지 유행할 조짐을 보여 인도 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2021.05.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동안 20만명대를 넘게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4000명 이상 나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연방 보건부는 22일 오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인도에서 코로나19에 새로 25만7299명이 걸렸다고 발표했다.

인도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 41만418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달여 만에 30만명선 밑으로 떨어진 후 엿새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628만9290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사망자는 4194명이다. 이틀 만에 4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일 4529명에 육박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하루 사망자가 3000명 이상 생기고 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2만3400명으로 전일보다 10만4525명 줄었다. 지금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2307만365명에 달했다.

인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거의 전국에 야간통금령, 부분 혹은 전면적인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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