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폭주 멈추라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오만한 폭주를 멈추라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무거운 책임감' '엄중함'이라는 늘 되풀이해온 애매한 수사, 형식적 사과로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심판받은 것"이라며 "지난 4년간 단 한번 없었던 반성과 성찰, 책임지는 정권의 모습 없이는 미래에도 천심을 얻을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8일 오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전달한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 "더 낮은 자세,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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