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신도 10여명과 용역 10여명 검찰행
앞서 구속 송치 3명 등 포함해 수사 종결
화염병 던지고 인화물질 뿌려…집행 중단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도, 유튜버 등 10여명과 용역 10여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목사와 신도, 유튜버 등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위반 혐의를, 용역은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구속송치된 교회 관계자 3명 등을 포함한 사건 피의자 총 30여명에 대한 경찰 수사는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26일 새벽 1시께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은 제 3차 명도 집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신도 수십명이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강하게 반발해 결국 명도 집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해 화염방사기와 LPG가스통을 발견, 관계자들을 소환해 수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