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대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구매가 어려운 카드 소지자를 위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전화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청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243곳으로 확대해 문화누리사업 담당자에게 공예상품 리스트와 구매 절차 안내지를 배포해 취약계층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전주 시내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의 요청으로 해당 지역을 찾아 카드 사용자의 필요 물품을 수합하고, 직접 배송하는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해 주민센터 담당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태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구매 대행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이 필요한 공예품을 구매하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공예품전시관은 2019년부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돼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에게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예품을 제공해 왔다.
공예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는 전주공예품전시관 쇼핑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또는 공예문화산업팀(063-282-8886)으로 구매 대행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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