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6명, 4일만에 400명대…국내발생 414명

기사등록 2021/02/20 09:46:13 최종수정 2021/02/20 09:48:41

수도권 315명…경기 161명·서울 119명·인천 35명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지난 19일 오후 광주 북구 오룡동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2.19. hyein0342@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6명으로 집계돼 4일만에 4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우려가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14명이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46명이 증가한 8만6574명이다.

3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200명대 후반(8일 288명)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 규모는 이후 평일 검사량이 반복되고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증가하면서 12~16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다. 그러나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6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19일 561명, 20일 446명으로 줄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75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5503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익명검사 등으로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22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55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70명이 증가한 7만708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0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27명 줄어 7938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1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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