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연예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파급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스타들의 평소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NS를 통해 보여주는 친숙한 이미지를 내세워 연예인들은 본인이 모델로 활약하는 브랜드 제품을 올리기도 한다. 이 같은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에 광고주가 웃는다.

배우 이민정은 최근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SNS를 통해 본인의 광고 영상을 공유, 팬들과 소통한다. 도시적 이미지와 달리 친근한 댓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민정이 직접 올린 광고 영상 게시물에 "언니, 춤 어디서 배우셨어요?"라는 댓글에는 "한국은 음주가무의 민족"이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김수현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945만명이 넘는다. 글로벌 스타답게 댓글에는 전 세계 국기와 언어가 등장한다. 게시물을 자주 올리지도 않지만 평균 좋아요 수가 150만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김수현이 광고한 트라이 KF94 마스크는 '김수현 마스크'로 불리며 전 세계 팬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진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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