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어준 다스뵈이다' 출연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
28일 낮 검사 결과 발표…민주당 최고위 오후 3시로 연기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저녁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확진자와 접촉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는 28일 낮 12시에 나올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당 지도부는 집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법사위원 비공개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직·간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포함한 당 지도부는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괄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 예정됐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윤 위원장의 21대 법사위 첫해 결산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여러 가지 최대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미연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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