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격전지' 플로리다, 31% 개표…트럼프·바이든 '박빙'

기사등록 2020/11/04 09:22:37 최종수정 2020/11/04 09:27:48

바이든 51.0%로 소폭 우위…트럼프 48.2%로 맹추격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15분) 기준 플로리다에선 31%까지 개표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 아직 이 지역에선 어느 한 후보의 우위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이 지역에서 51.0%를 득표한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48.2%로 추격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북부 '러스트 벨트'와 남부 '선 벨트' 지역 경합 주 가운데 2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필승 지역'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48.6% 대 47.4%로 이 지역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눌렀었다.
[서울=뉴시스] 2020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선거는 동부에서 서부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일 오전 1시(한국 시간 4일 오후 3시) 알래스카를 끝으로 투표가 마무리된다.다음은 주별 투표 마감 시간.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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