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을 21일 정식 출시하고 이달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버즈 플러스' 등을 준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개통한 초기 구매자들은 ▲갤럭시버즈 플러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컨트롤러 ▲네모닉 미니 ▲삼성 케어플러스 1년권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초기 구매자들은 사전 구매자와 비슷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초 갤럭시S20 출시 당시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혜택이 훨씬 더 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7~13일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중 하나를 증정했으며 갤럭시워치3 30%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19만8000원)가 갤럭시버즈 플러스(17만9300원)로 바뀌고 갤럭시워치3 30% 할인 쿠폰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점을 제외한다면 초기 구매자 혜택이 사전 구매자 혜택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갤럭시버즈 플러스 등의 초기 구매자 사은품은 21일부터 31일까지 구입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혜택과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삼성 멤버스 앱에서 '초기구매 사은품 신청'을 거쳐야 하며, 사은품 신청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최초 통화일 3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최초 통화일 3일 이후 부터 신청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갤럭시노트20 첫날 개통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보다 약 10% 많은 수준인 25만8000여대였다. 이는 기존 최다 개통 모델인 2017년 갤럭시S8의 25만대를 8000대 이상 뛰어넘은 기록이다.

자급제 판매 비율은 기존 10% 초반에서 10% 중반대까지 증가했으며, 모델별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전 예약 비중이 65%, 갤럭시노트20이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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