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가치를 회복시킬 필요있어"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공화당 소속인 콜린 파월 전 미국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전당대회 주최측은 이날 파월 전 장관의 동영상 연설 전 그의 발언 발췌록을 공개했다.
발췌록에 따르면, 파월은 바이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는 백악관에 이런 가치들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며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 흑인 최초로 합동참모총장을 역임한 파월은 지난 2001년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에 의해 미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으로 임명돼 2005년 퇴임했다.
파월은 지난 6월 이미 바이든에게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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