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악과와 동대학원 한국음악과를 나온 서이숙은 1989년 극단 미추의 단원으로 연극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갈매기' '템페스트' '고곤의 선물' '피카소의 여인들' '열하일기만보' '오이디푸스' '메기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작년 '인형의 집 Part 2'의 '노라', 올해 한태숙 연출의 신작 '대신목자'에서 경찰 수사관을 맡아 호평을 들었다. '호텔 델루나' '부부의 세계' 등 TV드라마에서도 주목 받았다. 그간 구히서연극상(2003), 동아연극상(2004) 등을 차지했다.
이해랑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서이숙은 무대 위에 자신만의 빛깔이 있는 연기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해랑상 30주년에 걸맞은 무게감과 올곧은 연극 정신을 갖춘 배우"라고 평했다. 서이숙에게는 상금 7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별상은 광복 후 한국 현대연극을 개척했다는 평을 듣는 극단 신협의 전세권(81) 연출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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