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애틀에서 시위대 향해 차량 돌진…운전자,체포되기 전 총 쏴

기사등록 2020/06/08 18:53:47
[시애틀=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7일(현지시간) 평화롭게 진행되던 시위 현장 한가운데로 검은색 자동차 한대가 돌진해 들어오고 있다. 2020.06.0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7일 저녁(현지시간) 평화롭게 진행되던 시위 현장 한 가운데로 한 남성이 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언론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시애틀 시 의사당 앞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고 인종차별 타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평화롭게 진행되던 이날 시위는 갑자기 검은색 혼다 시빅 자동차 한 대가 돌진해 들어오면서 공포분위기로 바뀌었다.

[시애틀=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7일(현지시간) 평화롭게 진행되던 시위 현장 한가운데로 검은색 자동차 한대를 몰고 들어온 남성이 차에 내려 한 손에 권총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이 남성은 차를 막으려한 27세 남성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 차를 운전한 남성은 차를 멈춘 다음 한 손에 총을 들고 밖으로 나왔으며, 차를 막으려한 시위대 남성 1명에게 총을 쏘기까지 했다. 총에 맞은 남성은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으면,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를 운전한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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