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센터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21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비대면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긍정적인 부모 역할을 교육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온라인 부모교육은 취학 전 만 0~5세 영유아 및 부모 3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뒤 놀이키트를 발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은 '클로버 부모교육'과 '아이 마음 헤아리기' 2종류로, '클로버 부모교육'의 경우 '멋진아이 골든벨'과 '멋진아이 유레카'를 각각 4차례, 70명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멋진아이 골든벨'은 중립언어로 말하기, 나의 대화신호등 알아보기, Oh! No 대화, Oh! Yes 대화 등에 대해, ‘멋진아이 유레카’는 생각을 여는 질문하기, 대화 CCTV, 위험한 칭찬, 위대한 칭찬 알아보기 등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아이 마음 헤아리기'는 1~5화, 6~10화, 11~12화 전체 12회에 걸쳐 옆집에 거인들이 살고 있어요, 이제 같이 놀아도 돼?, 아빠보다 아빠어플!, 나는 불! 아빠는 얼음!, 장난감이 되어버린 전집 등의 아이 알기 교육과 엄아 내가 싫어, 혼자 있는 건 정말 무서워! 등 아동학대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gicare.or.kr)에 게시돼 있는 각 범주별 온라인 부모교육 신청 후 영상으로 수강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가 수강 소감 등의 내용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놀이키트를 무료로 배송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052-275-1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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