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파 등교 어려운 초등생 원격수업 '스쿨포유' 16일 개통

기사등록 2020/03/15 09:00:00

학교 통해 신청 후 승인되면 학습·출석 가능

[서울=뉴시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6일부터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개설한다. 스쿨포유 홈페이지 화면. (자료=교육부 제공) 2020.03.15.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6일부터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스쿨포유(es.s4u.kr)는 3개월 이상 만성질환 치료차 장기입원 중이거나 통원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하는 시스템이다.

중·고등과정은 지난 2017년 3월 원격수업시스템을 개통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초등학교 원격수업은 주로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교육청에서 자체 운영했으며, 전담교사를 확보하거나 일부 교육청의 시스템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해 7월 기준 13개 교육청은 민간기관에 753명에 대한 교육을 위탁했고 서울, 인천, 충남 등 3개 교육청은 171명에 대해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충남교육청에 위탁했다.

이번 스쿨포유는 중앙정부 차원의 별도 시스템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시도교육청에 원격수업지원실을 마련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해 사전연수를 마쳤다.

새로 개설한 스쿨포유 초등과정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으로 접속할 수 있다. 학생들은 화상수업과 동영상수업에 참여해 출석을 인정받고, 교과별 질의응답이나 상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쿨포유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고, 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승인되면 회원가입 후 바로 학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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