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복' 고양 명성운수 노사 합의…내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1보)

기사등록 2019/11/23 11:52:09 최종수정 2019/11/23 11:54:33
[고양=뉴시스] 고범준 기자 = 경기도 고양지역 버스회사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19일 경기 고양시 대화역에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19.11.19. bjko@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서울~고양 노선 등을 운행하는 경기 고양 지역의 대표 버스업체인 명성운수의 노사가 24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명성운수 노조는 22∼23일 밤 사측과의 협상에서 3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하고, 이 기간 정상적으로 버스 운행을 하기로 했다.

노사는 "현재의 쟁의행위로 인해 시민에게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점을 같이 자각했다"고 설명했다.

합의에 따라 노사는 3주간 집중교섭 기간을 갖고 조기타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지난 19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20개 노선 270여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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